오늘은 다시 구매하게 된 캐논 카메라 EOS R7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캐논, 니콘, 후지필름, 파나소닉 등 다양한 바디를 사용해 오다 최근 소니 A7C2에서 캐논 R6 Mark2로 넘어갔었는데요. 결국 다시 캐논 APS-C 크롭바디 EOS R7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 바디를 다시 선택하게 되었는지와 앞으로 기대되는 캐논 이야기들, 그리고 요즘 느끼고 있는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R6 Mark2 사용 경험
먼저 R6 Mark2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L 렌즈 14-35mm F4와 24-105mm F4를 사용했는데, 너무 무거웠습니다. 아기 짐도 챙기고 카메라도 들고 다니면서 렌즈 교체할 틈도 없고, 무게 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EOS R7의 가벼운 크롭바디를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OS R8 vs EOS R7
EOS R8도 고려했지만, 손떨방과 배터리 문제로 EOS R7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시그마 렌즈 소식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손떨방은 없지만 고정 조리개 f2.8 렌즈가 가볍고 작게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가 큽니다.
R7의 작고 가벼운 F2.8 고정 조리개 줌렌즈 구성이 무게, 부피, 고감도에서 단점을 해소해 주고, 스펙도 챙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7의 결과물은 R6 Mark2보다 화소가 더 높지만, 결과물 퀄리티는 R6 Mark2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무게와 부피 때문에 크롭바디로 넘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롭바디의 장단점
크롭바디는 풀프레임 대비 주변부 화각이 잘려나가고 왜곡도 더 심하지만, 휴대성과 가격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크롭바디를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R7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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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미래 계획
또한, 캐논의 미래 계획도 기대됩니다. 플래그십 바디인 EOS R1과 R5 Mark2가 곧 출시될 예정이고, 다양한 렌즈 라인업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시그마와 탐론의 새로운 렌즈들이 RF-S 마운트로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가 큽니다.
레트로 카메라 소식
캐논의 레트로 카메라 소식도 있습니다. 디지털화된 Canonet QL17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어 기대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돌고 돌아 다시 구매한 EOS R7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용하시면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거나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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