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S5M2 리뷰: 가성비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부활

파나소닉 루믹스 S5M2는 많은 기대를 받고 출시된 가성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이전 모델의 단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S5M2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루믹스 S5M2 구매 이유

루믹스 S5M2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풀프레임 센서의 화질과 파나소닉 특유의 색감 때문입니다. 크롭 센서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특히 인물 촬영에서 눈동자 주변과 저조도 상황의 디테일 표현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중고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루믹스 S5M2 + S 50mm f 1.8

디자인 및 그립

S5M2는 이전 모델보다 약간 커졌지만, 남성적이고 각진 디자인에 레드 포인트가 더해져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그립이 크게 개선되어 손에 잘 맞고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다이얼과 버튼들이 바디 외부에 잘 배치되어 있어 빠른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주요 스펙

S5M2는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9fps(기계식), 30fps(전자식) 연사가 가능합니다. 영상 촬영 기능도 뛰어나 6K 24p/30p, C4K, 4K 60p(1.5배 크롭) 촬영을 지원합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루믹스 S5M2

AF 성능 개선

펌웨어 3.0 업데이트 이후 AF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의 약점이었던 AF가 이제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인물 촬영 시 눈동자 초점 잡기가 매우 정확해졌습니다.

색감과 화질

파나소닉 특유의 색감은 여전히 S5M2의 강점입니다. 시네마틱한 느낌의 영상과 사진을 만들어내며, Realtime LUT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 시 미리 보정된 룩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영화나 광고 제작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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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리뷰는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과 한계

그러나 S5M2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전반적인 작동 속도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부팅 시간이 길고, 촬영 후 이미지 확인 시 지연이 발생합니다. 또한 4K 60p 영상이 여전히 크롭되고 4:2:0 10bit로 제한되는 점은 경쟁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루믹스 S5M2 렌즈

렌즈 옵션

S5M2의 장점 중 하나는 가벼운 렌즈 옵션입니다. 특히 20-60mm 번들 렌즈는 화각, 무게, 화질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시그마의 28-70mm F2.8 렌즈와 조합하면 가벼우면서도 고성능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결론

파나소닉 루믹스 S5M2는 뛰어난 화질, 개선된 AF, 우수한 색감을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느린 작동 속도와 일부 제한된 영상 기능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중고로 구매한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좋지만, 신품 구매 시에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촬영 스타일과 우선순위에 따라 S5M2가 적합한 선택일 수 있으나, 구매 전 꼭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